숨의 통로인 기도의 역할과 코골이무호흡 증상

기도가 좁아지는 이유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작은 구강과 좁은 기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하고 언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진화의 신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잠자는 자세다.

동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누워 자는 수면 자세로 인해 중력 방향으로 목젖이 늘어지고 혀가 쳐지면서 기도를 막는 경우가 많다. 이 때 기도가 좁아지면서 호흡의 공기가 폐로 잘 들어가지 않게 된다.

Man sleeping with an anti-snoring mask on
Man sleeping with an anti-snoring mask on

코골이를 하는 원리

답답함을 느낀 뇌가 폐를 자극해 많은 양의 공기를 흡입하도록 명령한다. 이때 공기가 빠른 속도로 기도를 통과하면서 기도 입구의 연조직인 목젖과 연구개를 강하게 진동시키며 코를 골게 되는 것이다.

마치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건물 외벽에 걸린 플랜카드가 요란한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경우에 따라서는 연구개가 아닌 비강이 진동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연조직 제거 수술도 아무 효과기 없다.

기도가 막히는 수면무호흡증

코골이가 기도가 좁아지면서 나타는 증상이라면,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좁아지는 정도가 심해져 아예 기도가 막히는 경우다.

우리 몸에 호흡으로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직경 10mm 정도의 좁은 기도가 유일하다. 그런데 이 좁은 관의 입구를 부드러운 조직인 목젖과 혀가 보호하고 있다. 이들은 깨어 있을 때는 숨을 쉬고, 음식을 먹을 때 기도를 보호해,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기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면 상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깨어있을 동안 보호 작용을 하던 목젖과 혀가 오히려 기도를 덮어버리는 방해물이 된다.

기도가 좁은 경우라면 더욱 쉽게 기도가 막혀 버리고, 나이가 들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 더 쉽게 기도가 막히기도 한다. 기도가 막히는 상황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이 시작되고 심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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